2013/1/12 프로포즈 뒤늦은 후기입니다.
결혼준비가 많아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결혼날짜 잡고 여자친구와 신혼집구하러 다니느라 주말에도 시간이 별로 없는 상태였습니다.
프로포즈를 해야하는데 시간이 없다라는건 너무 말이안되는 핑계거리라 생각되어서,
고프로포즈에 긴급 SOS를 요청하였습니다.

일단 제 성격상 남앞에서 이런 이벤트를 할 수 없는지라,
걱정 불안 초조로 D-day만을 기다렸는데,

배우분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끝났습니다.
매니저님께서 걱정말고 그냐여 편하게 연극보라고 하셨는데,
계속 저 이거저거 시키고(연극 특성상 참여를 하게되어있습니다.)ㅠㅠ

싸이월드 파도타기로 아는사람 불렀다고해서 여자친구랑 둘다 엄청 놀랐는데..

그것마저도 개그..ㅎ

매니저님 및 배우분들의 도움으로 프로포즈는 성공했고,
2주후 결혼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나마 매니저님 및 배우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처럼 프로포즈를 망설이셨던 분들이라면 고 프로포즈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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