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11일 8시 공연 프로포즈 후기입니다.

여자친구 모르게 프로포즈 준비하는것은 필수 겠죠ㅋㅋ
티몬이나 쿠팡에서 싸게 연극티켓 구했다고 뻥치고~ 여친과 함께 홍대로 달렸습니다.

홍대 길거리 음식중에 젠장버거 유명한데 출출해서 하나먹고 공연장으로 갔지만
이런 우연이 ㅋㅋ  헐~~  공연끝나고 젠장버거 쿠폰선물을 받아서 또 먹었다는,,, OTL

친절한 매니점님에 상세한 설명으로 프로포즈 편지를 준비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공연장에서 너무나도 떨리는 나머지 프러포즈할때
제대로 말도 못해서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동영상과 관객여러분에 호응으로 ㅋㅋ 나름 무사히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이 끝난 후, 조용한 커피숍에서 다시 편지를 읽어줘서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혹시 프로포즈을 준비하고 계시거나 이글을 읽고 계시는 당신의 주인공입니다.
평생 단 한번 있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지금 후기를 적으면서 나름 만족과 함께 홀가분 마음이 들어요.

[이 게시물은 고프로포즈님에 의해 2018-11-23 17:52:26 고객이용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