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어떠게 할까 많이 고민 했는데 친구가 소극장 프로포즈 했다고 하길래  전번 따서 전화 했더니  친절하게 설명잘해주시더라고요 완벽하게 속인 프로 포즈 였내요ㅎㅎ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림니다^^  아침부터  속이냐고 엄청고생했내요홍대 3시간전에  도착해서  차한잖마시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쇼핑도하고 했는데 막상 보러 갈시간이  다되니까  안간다고 하는 겁니다ㅠㅠ 재미없을거  같다고 황당한 상황 이라 할말을 일었지요 발아푸다고 만하고 ㅠㅠ 사실 여친이 방송연예 학과 출신이라  뮤직컬이니 연극티켓은  선배들이나 동기 후배들에게 말하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고 했거든요 담에 뮤직컬 보자고 막 머라하는걸 그냥 극장안으로  들어 왔지요  처음에는  화나서 아무 말도 안하더라고요 하지만  프로포즈 시간이 되자 정말  많이  놀란것 같더라고요ㅎㅎ 하기사  결혼 4개월 전에 하는거니까요ㅎㅎ대부분 한 달전에 많이 하는데 여친들이  눈치 많이 챈다고 하더라고ㅎㅎ 이벤트 진행하는 동안 많이 놀랬는지 표정이 밝지가 안터라고요 울지도 않고ㅠㅠ 하지만 끝나고 차안에서 많이 울었내요 이러게 일직할줄은 몰랐다고 넘 놀라서 아까는 눈물도  안나왔다고 넘감동 받았다고 여친이 좋아 하는 모습 보니  저도 좋터라고요ㅎㅎ 완벽하게 속여서 더 좋았어요 평생 한번뿐인 프로포즈라 신경좀 썼는데 대 만족입니다 준비해주신 분들게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림니다 이뿐 아랑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축하해주신 관객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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