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3년된 남편입니다...

변변한 프로포즈 없이 3년이 흘렀고... 저희 사이가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말 이혼하자는 말까지 나왔었으니까요..

아내 마음을 돌리려고 별짓 다 해봤습니다.

진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진행했던 이벤트였습니다.

작은 반지도 하나사서 떨리는 맘으로 갔었는데..

떨리기 보다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설레였으면서도 재미있었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연기자분들 한테도 감사하고.. 제 아내에게도 감사하고

같이 왔던 처제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는 그 이벤트 끝나고 제가 몰래 펜션도 예약했었습니다.

가상이지만 결혼식도 했으니 신혼여행도 가야죠 ㅎㅎ

그리고 둘이 펜션가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오붓한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지금 돌아와서 이글을 쓰고 있네요..

이벤트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함 해보세요^^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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