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6월 29일에 김대범 소극장에서 프로포즈 했던 사람입니다. ㅎㅎ

프로포즈 뭘해야되나 고민 엄청하다가..기억에 남는걸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구요ㅎㅎ

아직 고민하시는 분들..꼭 기억에 남는 프로포즈 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강추합니다..ㅎㅎ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개 프로포즈 하는게 특별할 거 같아서 신청했었는데 완전 만족합니다!!ㅎㅎ

결혼을 얼마 안남겨둔 시점이라 여친이 눈치챌까 조심했었는데...친구가 표 줬다고 하니깐 전혀 모르더군요..ㅎㅎ

차가 막혀서 좀 늦었는데..앞에 매표소부터 귀신분장한 분이 재밌게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공연도 엄청 재밌습니다. 신인 개그맨들이라 그런지 연기도 잘하고 ㅎㅎ관객 참여형이라 몰입도도 큽니다. ㅎㅎ암튼 엄청 웃었네요 여친이랑 ㅎㅎ

연극 도중에 불꺼지고 앞에 단상에 제이름과 여친이름 있는거 보고 여친이 엄청 놀라더군요 ㅎㅎㅎ뭐야뭐야 이러면서 ㅎㅎ

그리고 나서 앞으로 나오라고 한뒤에 배우분들이 잘 이끌어주시는대로 했구요 ㅎㅎ편지도 읽고..잘했는데 아쉬운건 반지껴줄라고 준비했었는데 까먹었네요 ㅋㅋ

편지를 좀 길게 써가서 읽다가 보니 까먹음 ㅎㅎ

여자친구 눈물 많이 흘렸고 감동받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그리고 기억에 남아서 좋다고 ㅎㅎㅎ

정찬영 매니저님도 모르는거 카톡으로 물어보면 그때그때 잘알려주시고...진행이 매끄러운 성공적인 프로포즈였네요 ㅎㅎ

프로포즈 잘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정찬영 매니저님 배우분들 호응많이 해주신 관객분들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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