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일 예식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연애를 3년 넘게 해온터라 그간 이런저런 이벤트며 감동을 수없이 줬었기 때문에 프로포즈에 대한 걱정이 상당히 많았었죠.

결혼준비로 자금도 넉넉치 못하고 업무도 바쁘고 특별한 아이디어도 없었던 찰나

'당신이주인공'이란 이벤트 공연을 알게됐고 고프로포즈의 정찬영매니저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드디어 프로포즈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에겐 미리 말해두었지만 여자친구는 끝까지 비밀로 했었기때문에 엄청 놀랄줄알았는데

엄청 놀라니까 되려 멍한게 무덤덤 해보이더라구요 ㅋㅋㅋ설마 눈치 챈건아니겠죠..ㅋㅋ

암튼 공연도 너무 재밌게 봤구요, 사진과 동영상 제작도 해주시고 진짜 결혼사진만큼이나 평생 간직할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저희 때문에 고생해주신 관계자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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