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던 (14.08.17-4시)  김진호라고 합니다
프로포즈 이벤트 하기 전에  연극 자체가  관객들 참여를 유도해서인지  조금은 어색해 하는 모습과
잘해보려고 하는 모습과 함께  부자연스러운 모습도  같이 참여한다는 것도  빵 터지는 웃음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재밌게 즐긴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로포즈 해야 한다는것도 깜빡하고  이건 뭐지 하면서  내차례인데도 불구하고 잊어버렸을 정도로  은근히
빠져들어가는 매력이 있네요

여자친구를 위한 프로포즈...  하는 내내 어색하고 쑥스럽고 부끄럽고  민망하고......그래도 하는내내 웃게되는....
평소 여자친구가 쑥스러움도 많고 낯도 많이 가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잘 참여해 주었고.....
애교좀  부리라고 해도 부리지도 않던 여자친구가  애교도 부리고  상당히 좋았던걸로 보여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고 가네요    다음에 또  좋은일 있을때  또 놀러 갈께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ps  선물 주시는거 있으시면 다 받습니다! ㅎㅎ  오래 오래 하시면  기념일 있을때  또 부탁드릴지도 몰라요  ^^
    애교없다고 하던 여친이  아직 애교 부리거든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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