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2월이 결혼예정자입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20살때부터 만나 6월 27일 5주년을 맞이해 소극장으로 연극을 보러갔지요~
원래 연극을 좋아해서 연극보러가자는 말에 저는 뭐 별 다른 그런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연극시간은 6시였는데 그 전 홍대 근처에 가서 이것저것 쇼핑도 하고 밥도 먹으며 평상시처럼 데이트를
했어요~ 6시 되어 연극을 보러 가기 전 당신이 주인공. 참여 연극이라 해서 기대 만땅하고 갔더라지요~
소극장에 들어가서 기다리는동안에도 지루할 틈 없이 너무 즐거웠어요~ 연극이 시작되고 너무 즐겁게 즐겁게
남자친구와 관람을 하던 중 한 코너에서 우리 이름을 발견하고 너무 좋아라했어요! 우리 이름이 나왔다면서...ㅎ
그런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준비했더라구요! 저는 진짜 상상도 못하고 나가서 영상을 보기 전까지도
참여 연극이니까 그냥 이름 랜덤으로 뽑혀서 참여하는 줄알았어요~
영상이 나오는 순간!.........하..정말 너무 감동 받았고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맨날 남자친구한테 공개 프로포즈가 좋다며 언제 해주냐며 징징댔었는데
이렇게 멋진 걸 준비했다니.. 너무 감동이었어요~^^♥
연극도 너무 너무 재미있었고, 또 프로포즈 받아서 너무 너무 행복했고~ 정말 연극 제목처럼 내가 주인공이었던 날이었어요!
연극이 끝난 후 이런거 어떻게 알고 했냐고 물어보니까 고 프로포즈에서 알아봤다고 하더라구요...히히
너무 너무 행복하고 잊지 못할 5주년 또는 프로포즈 받은 날이었어요~!!^^

[이 게시물은 고프로포즈님에 의해 2018-11-23 17:47:40 고객이용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