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대성공이었습니다.
매니저님께 부탁해 지인 이름으로 티켓을 예매해놓고
지인커플과 더블데이트 하자고 불러내니 눈치 빠른 남친도 깜박 속더라구요.
정말 모른 상태에서 프로포즈를 받아서 그런지 더 감동 받은 거 같아요.
(많이들 하는 레스토랑은 데려가는 거 자체로 티가 많이 나니까...)

준비하면서도 워낙 친절하셔서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었네요.
도움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고프로포즈님에 의해 2018-11-23 17:46:37 고객이용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