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랑이에게 이미 프로포즈를 받은 상태라 답프로포즈로 준비했어요~
연극볼때마다 프로포즈 해주시는 분들보면서 부러워했었는데..
제가 예랑이에게 해주기까지 걱정도 되고 용기도 필요했었어요~^^
생각보다 주말인데도 사람이 적었는데.. 그래도 알차고 잼나게 잘 봤었어요^^
저흰 이미 한번 본 공연이라 재미가 적을줄 알았는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빵빵 터지더라구요~^^
프로포즈 이벤트 신청자라 그런지 저는 무대로 안데려가시더라구요..ㅎㅎ
예랑이가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내심 걱정됐었어요 ㅋㅋㅋ;;
그렇게 공연 중간에 시작된 프로포즈~
역시 주례 설정은 최곱니다!ㅋㅋㅋ
연기도 정말 잘해주셨구요~^^
뽀뽀랑 키스 차이점 설명 아주 예술이었어요 ㅋㅋㅋ
어느정도 예랑이가 눈치챈 상태라 감동이 조금 덜할까봐 걱정했는데..
준비된 영상 보고 편지 읽어주니 마구마구 감동받은게 보이더라구요^^
프로포즈는 꼭 남자만 해주란 법 없으니..
저처럼 과감히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 해주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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